비즈니스

"자회사로 가치사슬 완성…잘하는 분야 집중"

[기업분석보고서] 쎄트렉아이⑤ 김이을 대표이사 인터뷰

2020. 11. 19 (목)

'이 기업의 1년 후 미래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잡플래닛은 리뷰를 남기는 모든 이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 현 직장 또는 전 직장의 '성장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은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안은 3가지다. 성장, 유지, 그리고 하락. 

송곳같이 따끔한 리뷰를 남기기 주저하지 않는 잡플래닛 이용자들이다. 특히나 회사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전·현직자들이다. 유수의 대기업과 비교하면 규모가 크지 않은 코스닥 상장사가 이들에게 '성장'이라는 답을 얻어내기는 쉽지 않을 일. 

그런데 이 질문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답을 아주 많이 얻은 기업들이 있다. 컴퍼니 타임스가 코스닥 상장사들 중에서 올해들어 전·현직자들에게 '기업 성장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찾아 살펴봤다.  (관련기사: 직원들이 앞다퉈 "성장한다"고 말하는 회사?)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사진=쎄트렉아이
 
"우리 회사의 핵심 목적은 '우주에서 가치를 찾아 사회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핵심 가치'와 '문화'가 유지되고 발전하는 회사가 됐으면, 우리나라 우주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회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이사가 말하는 쎄트렉아이의 목표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인 2000년 4월 쎄트렉아이에 입사한 후, 2018년 대표로 선임됐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출신들이 모여 자금을 출자해 회사를 설립하면서, 현재에도 24%의 지분은 초기 설립자들이 갖고 있다. 초기 대표인 박성동 이사회 의장이 17.45%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다. 김 대표는 2%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 증가 중…강점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
김 대표는 임직원들이 지난 20여년간 이룬 성과에 더해,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 점치는 이유로 사업의 바탕이 되는 우주 산업의 성장을 꼽았다.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활용시장까지 감안하면 증가율은 더 클 것으로 보이고요. 2010년 중반부터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민간 투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정부도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들 역시 이런 변화를 잘 알고 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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